2018. 2. 7.
건대 맛집 탐방기 1

너무너무 추운날 정말 오랜만에 건대를 갔다.

건대는 여전히 사람이 많고 맛집이 많다 ㅎㅎ

건대에서 정말 유명한 매화반점을 갈까 하다가 수요미식회 나온 양꼬치 맛집이 있다고 해서 거기로 결정!

건대입구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직진하다보면 양꼬치 거리가 나오는데 그곳에 위치해있다.




골목 입구에 이렇게 표시가 되어있으니 찾기 쉬울듯

골목에 들어서면 명봉반점이 멀리서 보인다.




화려한 간판 ㅋㅋ
중국인들이 붉은색을 좋아해서 그런지 대부분 빨간 간판이다.

5시반에 들어갔는데도 손님이 몇테이블 있었다.



한쪽 벽에 걸린 신동엽 전현무 싸인 ㅎㅎ



가게 내부는 꽤 넓고 테이블도 많다.



메뉴판 사진도 한컷

내가 앉은 자리에서는 주류 가격이 안보였다ㅜ



기본찬은 요렇게 나오는데 다른 가게들과는 달리 짜차이가 흰색이었다.

맛은 굿 ㅋㅋㅋ




드디어 양꼬치가 나오고 구워지는중~~~

여기 양꼬치 진짜진짜 맛있다.
잡내 정말 하나도 안나고 기름기도 별로 없고
향신료도 다른집이랑 조금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진짜 인생 양꼬치!!!

​​



요건 요리음식으로 주문한 어행육실?
맛은 있는데.. 음... 매우 건강한.. 맛... 느끼할때 한입씩 먹으면 좋은듯...



요건 추가로 또 주문한 크림새우...
새우가 진짜 오동통했다. 맛있었음 ㅜㅜ!!
(맛이 없을수가 없긴 하다)



요건 서비스로 나온 만두인데 중국향이 난다 ㅋㅋ 진짜 중국에서 먹는 그런맛

맛은 쏘쏘였으나 다먹음

여긴 양꼬치가 진짜 맛있는거같다.
요리도 많이는 못먹어봐서 판단을 못하겠는데 평균 이상은 하는것 같다.

다음에 가면 깐풍기나 탕수육 먹어봐야지.
아 물론 양꼬치는 많이많이!

후기 끝



2018. 2. 1.
양재 육회/육사시미 맛집 서초동연가 방문


친한 동생을 오랜만에 만나기로 했다.

동생은 양재에 살아서 내가 동생 퇴근시간에 맞춰 양재로 출발!

동생한테 양재 맛집을 추천해 달라고 하니 서초동연가를 가자고함 ㅋㅋㅋ

마침 다이어트중이라 기름진 음식은 좀 부담스러웠던터라 육회 콜 했다.

서초동연가는 육회 먹으러 몇번 가본적 있는데 동생이 이집은 육사시미가 정말 맛있다고 했다.

근데 먼저 도착한 동생이 여기 사장님이 바뀐거 같다며 동공지진이 온다그랬다....
그래도 ... 비슷하겠지 라는 마음으로....

육회+육사시미 셋트 47,000짜리 하나 주문!

참고로 여자 둘이 먹는다.




이건 먹고 나와서 찍은 사진 ㅋㅋ



육회 말고 다른 메뉴도 있었는데 육호 맛집 답게 육회관련 음식들이 많이 있었다.



육사시미가 먼저 나오고 곧이어 육회도 바로 나왔다.

육사시미는 최근에 처음 먹게된 음식인데..
맛있긴 한데 아직 육회를 이길순 없는 듯 하다.

동생이 근데 여기 맛이 좀 변한거 같다고...
그래도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육사시미는 사당 광안리보다 나았다.

맛이 변한것 같다면서 우리는 두 접시를 다 비우고.... 서비스로 딸기까지 주셨다.




이것도 물론 올클리어 ㅋㅋ

내부는 좀 좁은편이었는데 대부분 남자손님이었고 손님이 꽉꽉차지 않아 씨끄럽진 않았다.

육회 먹고싶다....

후기 끝

2018. 1. 24.
이고진 스텝퍼 개봉기!

필라테스를 통해 꾸준히 근력운동은 해주고 있는데 식단조절을 해도 좀처럼 체중이 줄지 않아서 유산소 운동의 필요성도 느낀다.

틈틈히 조깅을 가려고 노력하는데 요즘엔 미세먼지도 그렇고 날이 너무 추워서 조깅을 나가기가 쉽지 않다.

필라테스 선생님은 주로 수영으로 유산소를하신다고 해서 집 근처 수영장을 알아봤는데 아쉽게도 어린이 수영장 위주거나 너무 멀거나 너무 비싸다...

그리고 운동 직후에는 젖어있기 때문에 차가 없으면 감기걸리기 쉽다.

그래서 실내에서(집에서) 할수있는 유산소 운동을 알아봤다.

처음엔 유튜브에서 유산소 운동을 찾아서 따라해봤는데, 그들처럼 집안에서 방방뛸수도 없고 좀 애매했다.

그 다음 대안은 실내 자전거였는데 공간을 꽤 차지하기 때문에 패스했다.

그래서 소음도 적고 크기도 작은 스텝퍼를 선택했다.

초록창에 스텝퍼를 검색하면 여러개가 나오는데 난 그 중에서도 이고진 스텝퍼를 구매했다.
스텝퍼는 아무리 좋아도 수명이 정해져있다고 한다. 그래서 싼걸 사서 자주 교체하자는 마음으로 제일 저렴한 것을 약 3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구매!

내가 구매한건 이고진 7320 모델로 트위스트가 되지 않는다.

참고로 트위스트는 남자보다 여자한테 더 적합하게 설계가 된 것 같은데, 약간 안짱다리 모양으로 스텝을 수직이 아닌 바깥으로 밀어내는 방식이다. 이게 불편하다는 남자분들의 후기도 몇 본적 있다.




드디어 택배가 왔다.
내용물은 스텝퍼 기구, 오일 및 간이공구, 사용설명서로 심플했다.





봉투에 들어있는 파란 나사를 스텝퍼 앞에 돌려서 고정 시켜준다.



완성된 모습.
가위 크기랑 비교한 사진이다.

무게는 6키로가 안되고 크기가 작은편이라 공간차지를 안한다는게 가장 맘에 든다.

일단 밟아봤는데 겨울철이라 유동액이 굳어있어 뻑뻑했다.

20분 정도 실내에 두고 다시 밟아보니 다소 뻑뻑했지만 많이 부드러워졌다.




스텝퍼 앞에는 작게 계기판이 있어서
스텝 수, 시간, 칼로리 등을 볼 수 있다.

이거 보면서 하면 의지가 더 셈솟는 것 같다.



안쪽에 보면 이렇게 와이어가 있는데 스텝퍼를 발 뒤에 쿵 하고 닿을때까지 밟으면 이 와이어가 끊어질수도 있다고 한다.

뒤에 닿기 직전까지만!

겨울철 실내운동으로 봄 되기 전에 날씬한 몸매 만들어야지 룰루

2018. 1. 30.
강남역 알찜/알탕 맛집 알부자!

전 직장동료중 입맛이 까다로운 미식가가 한명 있었는데, 강남에 엄청난 맛집이 있다고 했다.

알찜 집인데 정말 맛있다고 ㅋㅋ

어제 사실 강남에는 치맥을 하려고 갔었는데
우리가 힘들게 찾아간 치킨 매장은 배달전문점이었고 그 주변 치킨집도 만석이었다.

뭘 먹을까 하다가 알부자가 갑자기 생각나서 알부자를 가기로 했다.

남친도 알부자에 사람들이 줄 서있는 것을 본적이 있다며 가자고 했다.
남친이랑은 음식 취향이나 입맛이 비슷해서 참 좋은 것 같다.

알부자는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쭈욱 직진하다가 메가박스 건물이 나오면 건물을 끼고 왼쪽으로 두 골목 올라가는 오르막길에 있다.




건물은 몇층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건물 하나가 모두 알부자인것 같았다.
아마도 4층까지인듯?

우리가 갔을때는 웨이팅이 있어서 따로 마련된 웨이팅룸에서 기다렸다.
웨이팅룸에 난방도 해주시고 나름 편하게 기다렸던것 같다.

드디어 자리가 하나 났다.
우리 앞에 한팀 있었는데 그 팀은 3명이었고 빈자리는 2인석이라 우리가 먼저 앉게 되었다.

1층은 입식테이블이고 2층은 좌식테이블이라 우리는 입식테이블에 앉았다.

1층이라 가게문이 계속 열렸다 닫혔다 해서 조금 추웠지만 불편한 좌식보다는 입식이 나은듯!




자리에 미리 셋팅되어 있었던 찬들!
저 날치알 볶음밥 은근 매력있다.
우리는 배가 고파서 순식간에 흡입했다.



우리가 주문한 알찜 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메뉴판을 못찍었는데,
알찜 소는 2만 5천원이었던 것 같다.

주문하면 이모님이 먹기좋게 잘라주시고
2분 있다가 먹으라고 하신다.

첫맛은 좀 매콤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신라면보다 더 매운거같은데 남친은 아니란다) 매운맛은 아니고 살짝 매콤한맛! 열라면 정도인것 같다.

먹다보니 슬슬 배불렀는데 알찜이 너무 맛있기도 하고 옆테이블에서 고니를 추가해서 먹어서 우리도.. 고니를 추가 ㅋㅋㅋ

알찜이 진짜 소주를 술술 부르는맛이다.



고니 추가! 13000원
이모님께서 콩나물이랑 같이 푸짐하게 들고오신다.

너무 맛있다 ㅜㅜ 먹으면서 맛있다는 말을 몇번이나 한건지.. 왜 건물하나를 통째로 쓰면서 웨이팅까지 있는지 알거 같다.



먹다보면 이모님이 오셔서 "볶음밥 먹으려면 양념 이정도는 남아야 해요~" 하셔서 ㅋㅋㅋ
볶음밥을 먹으려고 양념을 남겨놓았다.

밥 하나 주문해서 볶아볶아 ㅜㅜ
저것도 정말 너무 맛있고 밥 양도 엄청 넉넉했다.

소주매니아들의 성지일듯...


알부자에서 먹던 손님들은 대부분 다 알찜을 먹고 있었고, 알탕을 먹는 손님들은 못봤다.
알탕도 맛있겠지만 여기는 알찜이 레알인듯.

강남에서 해물찜, 알찜 드실분은 알부자 고고!



2018. 1. 24.
여의도 가양버섯매운탕 방문

친구는 일산에 살아서 만나기가 어렵다.
어디에서 만날까 하다가 여의도로 결정!

원래는 당산에서 보기로 했었는데 당산에 비하면 여의도가 양반이다.

친구네 부모님이 여의도에서 직장을 오래 다니셨기 때문에 친구도 부모님따라 여의도 맛집을 많이 다녔다고 한다.

그런 친구가 강추해준 버섯매운탕집!

가기전에 좀 검색을 해봤더니 이미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피크시간대는 웨이팅이 필수이니 기다림이 싫다면 식사시간을 살짝 비켜 가는것이 좋다.




상가같은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는데,
건물 앞은 전부 다 주차장이라 주차가 편하다.

다만, 가게에서 주차권을 받더라도 무료 주차시간은 1시간 밖에 적용되지 않아 1시간이 넘으면 추가 금액을 내야한다.




지하 1층으로 내려와 굽이굽이 골목을 지나면 요렇게 간판이 보인다.
이런곳에서도 웨이팅이 되는 가게라니 일단 기대가 가득!



메뉴는 버섯매운탕 한가지이고 추가 주문 메뉴가 몇개 있다. 버섯이나 야채같은거는 전부 무료!

내부는 작진 않았다. 스탠딩 테이블이 8개쯤 되는거 같았고 안쪽으로는 좌식 테이블 공간이 꽤 크다.



식탁에는 칼국수와 죽을 위한 재료들이 미리 셋팅이 되어있었다.
별다른 반찬은 없고 바로 매운탕이 나온다.



금방 이렇게 끓어오른다. 안에는 대부분 야채라 그런지 끓기 시작하면 바로 먹어도 되는 것 같다.



버섯이 진짜 푸짐하게 들어있다.
그래도 또 무료추가가 가능하다 ㅜㅜ 세상에 오즘 이런곳이 어딨을까



버섯도 추가하고 국물도 추가하고 샤브샤브도 추가한다.
소고기는 흔히 샤브샤브집에서 볼 수 있는 그런 비주얼인데 양이 훨씬 많다.



다 먹고 국수 먹고 밥도 먹고...
정말 푸짐하게 먹었다.

버섯이 정말 예술이었다. 버섯 좋아하시면 꼭 가보세요! 또 가고싶은 집 강추!

'Days >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재 맛집] 서초동연가  (0) 2018.02.05
[강남역 맛집] 알부자  (1) 2018.01.31
[사당 맛집] 전주전집  (0) 2018.01.25
[양재 맛집] 양재 영동족발  (0) 2018.01.24
[사당 맛집] 광안리  (1) 2018.01.2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