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 맛집] 신촌황소곱창

2018. 1. 9.

오랜만의 모임

벌써 이 모임 사람들이랑 어울린지 만 2년이 되었다.

시간 진짜 빨라 ㅠㅠ

한때는 일주일에 한두번씩 자주 모였지만 어느순간 하나 둘 탈퇴하고 뜸해진 우리 모임 ㅠㅠ

지금은 진짜 남을 사람들만 남아서 단톡도 하고 가끔 이렇게 모임도 갖는다.

우리 대부분이 곱창 매니아기 때문에 오늘의 모임 장소는 선릉역 신촌 황소 곱창! 

여기는 항상 사람이 가득 차있고 선릉 곱창집 하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이다.

이날 1층에는 자리가 없어 우리는 지하에 자리를 잡았다.

신촌 황소곱창!

여름에는 저 천막을 다 올려서 테라스처럼 해서 먹고 (냄새 진짜.. 장난아님)

겨울엔 따뜻하게 내려서 먹는다.

저 곳은 지나갈때마다 사람들이 가득가득

간판 왼쪽을 살짝 보면 바로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가 있다.

계단을 따라 스윽스윽 내려간다 ㅎㅎ

메뉴는 딱 요렇게!

근데 특이하게 일본어 간판이 있음 ㅎㅎ 일본사람들이 많이오나?

보통 중국어랑 영어 간판은 많이 봤는데 일본어 간판은 처음본다.

우리는 4명인데 

우선 스타트로 생모듬 한판이랑 대창 1인분 주문!

요건 기본 상차림 ㅎㅎ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조금 늦게 나왔다 ㅋㅋㅋ

사시리 이날 세판 시켜먹었는데..

첫주문: 생모듬+대창1

두번째 주문: 막창2

세번째 주문: 곱창2

마지막 주문: 볶음밥 3..

이거 넷이 먹음........

그래서 곱창사진이 너무 많아서 ㅋㅋㅋㅋㅋ 저게 어떤 사진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일단 투척!!

두판이 상 위에 올라가있을때 우리가 한판 더 추가했는데..

식당에서 다 먹고 또 주문하시라고 그랬다..ㅠㅠ

그래서 한판 얼른 해치우고 또 주문함 ㅋㅋ

나름 고지방다이어트 아니냐면서 스스로를 위로...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 볶음밥 3개..

볶음밥은 생각보다 간이 짭짤했구 ㅋㅋㅋ 막 엄청 무지막지하게 맛있진 않았는데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 ㅋㅋㅋ

탄수화물이 무서우신 분들은 과감히 패스!!

이렇게 먹고 

소주 4병, 청하 2병, 사이다 1개 주문해서 14만원돈 나옴

이상으로 곱창으로 한풀이 제대로 한 후기였습니당 :)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선릉역 1번 출구랑 가깝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