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7

일요일 오후, 남양주 나들이.


일요일엔 서울보다는 근교로 나가는게 좋다.

이번엔 어디를 갈까 하다가 남양주로 갔다! 남양주는 서울이랑 가깝지만 처음 ㅎㅎ


비빔국수 맛집, 닭갈비 맛집, 순두부 맛집 등 남친님이 여기저기 맛집을 알아왔는데

난 무조건 고기니깐 닭갈비 맛집!!!!


우리가 간 곳은 마석호반 닭갈비 막국수!!

가기 전에 남친님이 어마무시한 맛집이라고 해서 ㅋㅋㅋㅋㅋ (남양주 있는 식당중에 구글 지도에 리뷰가 가장 많다 -> 고로 맛집이다)

잔뜩 기대를 하고 갔다 ㅋㅋ 그리고 닭갈비는 실패할수가 없는 메뉴니깐 후훗




난 간판에도 맛집스멜(?)이 깃들어 있는곳을 좋아하는데

여기는 위치도, 간판도 뭔가 맛집이라고 하기엔 아리송했다. 


위치는 네비를 찍고 가서 잘 모르겠으나, 대로에 있지 않고 하천 근처 원룸건물 단지에 있다.

근처에 샤브샤브나 막국수, 닭갈비 요런 가게들이 좀 있음.ㅎㅎ 대중교통으로 가긴 어려울것 같다.





요건 내부 사진이랑 메뉴!

우리가 2시반쯤 약간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손님이 많이 없었다.

두테이블 있었는데 우리까지 세테이블!


메뉴를 보면 왕만두도 팔고 막국수도 팔고 ㅋㅋㅋ 심지어 돈까스도 있음!

가격은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보통가격이다.


우리는 일반 닭갈비 2인분에 치즈볶음밥 1인분!

닭갈비는 주문하기 전에 보통맛, 매운맛 물어보신다.


우리는 매운맛!!!@




기본찬은 

동치미, 상추, 마늘, 마카로니, 백김치 요렇게 나온다.


닭갈비는 무려 황금철판에 볶아지는데...

두근두근




후 

영롱하신 닭갈비님이 볶아지고 있음..


이집의 특이한점은 진짜 닭갈비가 나온다. ㅋㅋㅋ

사진 자세히 보면 뼈가 있는데 닭다리뼈인가??? 암튼 ㅋㅋ 이렇게 뼈까지 들어있는 닭갈비는 처음먹어본다.


나중에 고기 다먹고 갈비뼈만 남았는데 갈비뼈 붙잡고 막 뜯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뼈 있는 닭갈비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뭔가 앞다리살만 사용하는 것 같고, 국산 계육인거 같아서 더 부드럽고 맛있고.. 뭐 그런 느낌..?ㅋㅋㅋㅋㅋㅋㅋ 굿


근데 매운맛 닭갈비를 주문해서 그런지 먹다보니 꽤 매콤하다.

내가 지금까지 먹은 닭갈비 중에서 제일 매운정도?

근데 ㅋㅋ 너무너무 맛있다 ㅠㅠ



근데 제일 대박은 정말

이 볶.음.밥...

와 진짜 맛있다 ㅋㅋ 내가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치즈 볶음밥을 먹어봤지만

이 치즈볶음밥이 제일 고소한듯 ㅋㅋㅋ


내 생각엔 치즈 뿐만 아니라 버터나 마가린이 살짝 들어간것 같다.

근데 풍미가 정말... 최고 ㅠㅠ

이 볶음밥 2인분 시킬까 1인분 시킬까 고민하다가 과식할까봐 1인분만 시켰는데.. 마지막에 밥 한톨까지 다 주워먹음...



남양주에서 닭갈비가 먹고싶을때는 마석호반 닭갈비 막국수!! 강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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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23 ~ 11. 27

대만느낌 물씬! 대만 시먼딩 백원술집


대만 여행 중 갔었던 식당(?)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곳은 시먼딩의 백원술집!

왜 백원술집인가 했는데 대부분의 안주가 거의 100원(100위안)부터 시작한다고 해서 100원 술집이다.ㅎㅎ

우리나라로 치면 3000냥 하우스 같은느낌?


대만 현지인 뿐만 아니라 대만 유학생들 및 현지인들도 자주 모임을 갖는 곳이라고 하여

우리도 방문하기로 결정!


위치는 시먼딩 메인 중심지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사실 우리가 방문했던 곳을 가려고 했던 것은 아니고 아무데나 들어가려고 했는데 ㅠㅠ 못찾음...


어쨌든 우리가 방문한 곳은 Marine Seafood로 구글 지도에 검색하면 나온다!


들어가자마자 한국말과 중국어가 섞여서 들린다 ㅎㅎ



외관 사진은 없고, 가게가 오픈형식이기 때문에 지나가면 금새 찾을 수 있다.

규모는 꽤 큰편.





가게 입구에 들어가면 이렇게 해산물이 있는데,

여기서 직접 골라서 요리를 주문해도 되고 그냥 가게에 들어가서 메뉴판에 있는 음식을 주문해도 된다.


우리는 이미 배가 너무 부른 상태였기 때문에 간단한 안주를 주문하기로 하고 자리에 앉았다.




메뉴판을 보면 음식 종류도 매우 많고 저렴하다는것을 알 수 있당 ㅎㅎ

한국인도 많이와서 그런지 한국어로 쓰여있어서 주문하는데 어려움은 없음.


우리는 메뉴를 고르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 앉은 대만분들이 친절하게 말걸어주시고 ㅋㅋ

메뉴까지 직접 골라주셔서 골라준대로 먹음 ㅋㅋ




우리가 시킨건 굴 철판볶음 (150원)과 양배추볶음 (80원)이었다.

둘다 완전 양도 적당하고 너무너무 맛있었다 ㅠㅠ..


맥주는 뒤에 있는 맥주 냉장고에서 셀프로 꺼내다 먹으면 된다.




이건 오직 대만에서만 맛볼수 있는 18일 맥주!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18일밖에 안되기 때문에 수출은 어렵다고 한다.

엄청 신선함이 느껴지는 맥주 ㅠㅠ

대만에서만 먹을수 있다고 하니 대만 가시는분들은 꼭 드셔보세요!




요건 오리지널 대만맥주 ㅎㅎ

대부분의 대만 사람들은 이 맥주를 먹고 있었다.

가장 무난한 맛의 맥주! 맛있어욤





이 맥주는 칭따오 순생맥주인데,

칭따오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한병 주문해봤다.


순하고 부드러워서 맛이 좀 연하긴 한데 여자들이 좋아할거 같은 그런 맥주이다.

왜 우리나라에는 안들어오는거지 ㅠㅠ





이날 안주 2개에 맥주 4병 격파...ㅎㅎ

큰 맥주병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먹고 숙소가서 또 먹었다는게 함정

맥주에 절여진 대만여행 ㅠㅠ 





이건 그때 우리 옆 테이블에 앉았던 대만분들!

영어도 너무 잘하시고 ㅎㅎ 친절하고 재밌어서 그날 거의 합석하다시피 놀았던거 같다.

페이스북 친추도 하고 ㅋㅋ 너무 유쾌한 경험이었다.



대만 가시는분들 맛나고 저렴한 시먼딩 백원술집 꼭 가보세용 :)

그럼 오늘 포스팅 끝!

2017. 12. 31.

아바카 부티크 리조트 & 레스토랑

Abaca Boutique Resort & Restaurant


개인적으로는 정말  알리고 싶지 않은 곳이며,

세부에서 가장 로맨틱하고 여유로운 순간을 보냈던.. 2017년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 곳.


매우 프라이빗한 공간이기 때문에 예약 없이는 문을 열어주지도 않음.

소수의 투숙객만이 숙박을 하고 있으며 모든 테이블은 100% 예약제로 이루어져 있음.


난 아바카에서 2017년의 마지막을 보내기 위하여 거의 한달~3주 전부터 계획하고 예약을 시도했다.

그 결과 바닷가랑 가장 가까운 자리에 앉아서 분위기 좋은 경치를 즐기며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꺗호)


우선 예약 방법부터 차례대로 알려드립니다.ㅎㅎ

예약은 이메일로 진행되며, 이메일 주소는: reservations@abacaresort.com



여기서부터 아바카 사진!



입구는 이렇게 도로 한복판에 철문으로 되어있는데,

위에 카메라가 있어 외부인이 방문 할 경우 안에 있는 경비원들이 보고 예약 확인 후 문을 열어준다.




내부로 들어와 이런 원시림..(?)을 지나다 보면

드디어!!




레스토랑이 이렇게 짜잔!




우리가 방문했을때는 아직 저녁 식사 오픈 전이어서 그런지 내부는 한창 준비중이었다.

모든 테이블에는 Reserved 표시가 되어있었다.




레스토랑에서 바라본 바닷가 보습.

너무 여유롭고 좋았다. 오른쪽 아래 보이는 수영장은 아바카 투숙객들이 이용하는 수영장인데, 정말 여유롭고 좋아보였다.

(가장 좋은건.. 아바카 레스토랑을 언제든지 이용할수있다는것...........츄릅..)




자리에 착석하니 직원분이 아직 메뉴가 준비가 안되었다며,

메뉴가 시작하기 전까지 드링크 메뉴를 주문 할 수 있다고 하여 맹고 스무디를 한잔 주문!

시원하고 달콤하니 맛있었다.



드디어 해가 어둑어둑해지고

샴페인잔이 나오고 (뉴이어 이브 메뉴는 샴페인 무제한) 식전빵이 나옴.



식전빵은 바게트였는데 완전 촥촥하고 부들부들한게 정말 ㅠㅠ 내가 저거 4조각 중 3조각 다 먹었다.

더달라고 하고 싶었는데.. 메인 요리 못먹을까봐 참음..



빵 먹고 있으니 나온 에피타이저 - Amuse Bouche

저 동그란 모양 안에 밥알이 들어있었는데, 참 오묘하게 맛있는 맛이었다.

한입 베어물면 음? 이거 뭐지? 무슨 음식이지? 하는 그런 맛.

근데도 진짜 맛있어서 바닥에 소스까지 다 긁어먹음 ㅠㅠ



먹고있으니 나온 Cauliflower Veloute.

컬리플라워로 만든 스프인데 스프위에 올려놓은건 캐비어이다.

스프에 들어간 캐비어는 처음 먹어보는데.. 뭔가 낯선 맛 (많이 먹어본 적이 없으니 낯선게 당연....) ㅋㅋㅋ

솔직히 이날 음식 중 제일 별로였으나 빵을 찍어 먹으니 또 그게 그렇게 맛있더이다..허헠ㅋㅋㅋ



요건 스프 다음에 나온 Grouper Ceviche.

닭가슴살을 상큼한 소스 + 과일에 버무려서 샐러드처럼 나오는건데

정말 식전에 입맛을 확~ 돋구어준다.

상큼하고 담백한것이 너무 맛있었다.. 또먹고파



그리고 대망의 메인.. 두둥



Local Grouper - 필리핀 현지 생선으로 만든 요리

이거 정말 짱 최고 대박 맛있었다 ㅠㅠ..

난 원래 육식주의자이기 때문에 무조건 고기>생선인데..

이게 정말 최고의 메뉴였던것 같음..

생선살이 두툼하고 비린내는 전혀 찾아 볼 수 없고, 또 쫠깃쫠깃해서 씹을수록 풍미가 살아있었다.

또먹고싶다.............




요건 American Lamb

엄밀히 말하면 스테이크는 아닌것 같고, 뭔가 보드랍게 요리를 해서 내왔는데

양고기 특유의 냄새는 거의 없었고 질감만 살아있었다.

익힘 정도는 거의 레어에 가까웠으며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너무 마른 or 어린양을 쓴건지 살이 별로 없..

그래도 맛은 베리 굿




이쯤 먹으니 배가 터질듯하게 불러왔다.


그리고 마무리는 달콤한 디져트~~!


Chocolate Foundant

센스있게 디저트 플레이트는 칠링이 되어서 나왔고,

디저트는 아이스크림 + 부드러운 초콜렛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아이스크림은 빠르게 녹았고 초콜렛은 말할 것 없이 부드러웠다.
기분좋은 달달함..

샴페인 한잔 더 달라고 하고 디져트 순삭



요렇게 2인이 먹고 가격은 텍스까지 포함해서 약 만페소 정도 나왔다.
가격은 좀 있는편!


아 참고로!

우리가 예약한 날은 12월 31일이었기 때문에, 그날은 원래의 메뉴를 판매하지 않고 New Year's Eve Menu를 판매한다고 했다.

심지어 너무 일찍 예약시도를 해서 예약 메뉴가 아직 확정 되지도 않은 상황이라 우선 예약만 진행하고 메뉴 확정 후에 아바카측에서 메뉴를 다시 보내주기로 함.


아래 사진은 아바카에서 보내준 크리스마스 & 연말 특별 메뉴

Abaca Restaurant's 2017 Christmas Eve & New Year's Eve Special Menu




또 가고 싶은 아바카.

다음 세부여행은 돈 많이 벌어서 무조건 아바카에서 묵어야지!!!



2017. 11. 23 ~ 11. 29

대만여행에서 두번째로 힘들었던 미미크래커 구매 ㅠㅠ

(첫번째는 마라훠궈였음...ㅠㅠ)


아침 9시에 문을 연다고 하여 우리는 7시 40분에 출발!


둥먼역 3번 출구로 나가서 기웃기웃 거리면서 직진 하다보니 (걸어서 약 2~3분)

저기 멀리서... 불길한 느낌이 드는 줄이 보이는데 (그때가 한 오전 8시 20분 경)




설마 늦은건.. 아닐까..

둑흔둑흔............





사진 왼쪽에 보면 사람들 서있는 곳이 미미크래커 매장 입구이고 ㅋㅋ

사람들은 이런식으로 건물을 한바퀴 둘러서 줄 서있다.

줄 서있는 사람은 놀랍게도 전부 한국인.. 그리고 여자 ㅋㅋㅋ

대만 여행온 한국인 젊은 여성분들은 다 미미크래커에 와있는듯


우리는 한... 30번째 되려나..

1등은 몇시에 도착한거지?ㅠㅠ

(참고로 친척언니가 예전에 미미 1등으로 도착했다고 했는데 그때 7시에 도착해서 줄 섰다고 함.. 대단쓰)





뭔가 지쳐갈 무렵 ㅠㅠ

줄이 조금씩 줄기 시작하고

사장님이 줄 서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하고 부드러운 누가 크래커 시식용을 나누어주신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시식 크래커를 먹고 한개에서 두개 정도는 더 사려고 마음 먹는듯 ㅋㅋㅋㅋ

장사수완이 좋으시네..





드디어 다온거 같은데!

벽에 뭐라뭐라 쓰여있다.

내용은 다른 블로그에서 잘 얘기 해 주듯이 7+1? 행사를 더이상 운영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매장 안에는 이렇게 미미들이 수북히 쌓여있고

딸 혹은 며느리로 보이는분은 유창한 한국말로 계산을 해주시고

옆에 계신 할머니는 포장 담당이다 ㅋㅋ


척척 분업화되어 빠르게 해주심 ㅋㅋ

미미크래커의 가격은 생각은 잘 안나는데 아마 80 TWD 인듯. 한통에 약 7000원 꼴.




짜잔!

난 5통 구입, 동생은 4통 구입 ㅎㅎ

그리고 한통은 뚜껑 열자마자 순삭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으로 대만 미미 누가크래커 리얼 후기였습니다.

참고로, 까르푸나 뭐 그런데서 파는 누가 크래커랑 맛이 아예 다르고 차원이 다름.


아침부터 가서 줄 서서 살 가치가 있는 크래커이다.

한국에서 예약을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라인아이디는 mimi.huang

우리 친척언니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했다고 하니 ㅋㅋ 예약 하실분들은 참고하세영!


2017. 12. 30. ~ 2018. 1. 2

우리의 여행 4박 중 3박을 했던 세부 소토그란데!


사실 우리가 세부를 여행한 시기는 거의 극성수기나 다름 없었는데,

호텔을 예약할 시기에 왠지 모르게 자꾸 바쁜일이 생겨 항공권 다음으로 중요한 호텔 예약을 미루고 있었다.


도무지 더이상 미룰수가 없어 호텔을 찾아봤을때는..

이미 좋은 호텔은 다 객실이 없고 비리조트, 소토그란데 등 3성급 호텔 정도만 남아있었던 것 같다.

소토그란데와 비리조트의 후기를 미친듯 찾아본 결과 소토그란데에 투숙하기로 결정!


일단 소토그란데의 최대 장점은

비스타마르, 라미라다, 소토그란데 3개의 호텔이 한데 묶여 있어 (같은 사장이라고 함) 세 호텔은 시설들을 공유 할 수 있다. (수영장, 헬스장, 식당)

근데 이 중 비스타마르의 수영장이 인피니티 풀이고, 작지만 프라이빗 해변이 있어 바다에서 놀기도 적합하다고!

그리고 비리조트에 비해 위치가 좋은편이었다 (둘 다 안좋긴 하지만.. 소토그란데가 그나마...ㅠㅠ)


그래서 1박에 10만원 좀 넘는 금액으로 예약완료!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스위트룸 3박에 40만원대로 예약한듯 ㅎㅎ 개이득





택시를 타고 소토그란데로 가달라고 하면 기사님이 정말 난민촌을 한~~~참 지나서 가시는데

정말 .. 여기가 맞는길인지 우리 납치당하고 있는건 아닌지 심각한 고민에 빠질때 쯤 호텔 정문을 지나고 이런 간판이 보인다 ㅎㅎ 휴




요건 우리가 예약한 스위트룸 ㅎㅎ

사진에는 다 안나와있지만 TV 앞면에는 4-5인이 앉을 수 있는 소파가 있당.

테이블이 두개라 한 테이블에는 잡동사니 올려놓고 한 테이블은 먹는용도 (주로 술)로 사용한듯 ...





생각보다 꽤 넓은구조!

(방마다 구조가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ㅎㅎ)

에어컨은 거실에 한개 방에 한개 있어서 머무는동안 쾌적하게 지낼 수 있었다.

티비는 ㅠㅠ 지지직 거리면서 잘 안나왔다 ㅠㅠ




요건 침실!

왼쪽에 화장대가 있어서 화장하기 편리했다.

화장대 없는 호텔 ㅠㅠ 심지어 거울도 없는 호텔이 있더라구요...

소토그란데는 거울 하나는 끝내주게 많음 전면거울도 있음..ㅋㅋ




요긴 화장실인데 방 넓이에 비해 화장실이 매우 좁았다 ㅠㅠ

물 수압은 적당한 편이었으며 배수도 잘됐다.


단점은 욕조가 조금 낡아서 배스는 절대 못함 ㅠㅠ.. 지저분해요 조금


어매니티는 많은것은 아니었으나, 비누2, 샴푸, 칫솔 요렇게 있었다.

그냥 저냥 그럭 저럭




요건 객실에서 바라본 창밖 뷰!

별거없지요..?ㅋㅋ




요 위의 두 사진은 거실에서 바라본 창밖 뷰 이다 ㅎㅎ

우리는 5층이었는데 수영장에서 꺄륵 거리는소리가 희미하게 들렸음 ㅋㅋ

(씨끄럽진 않았어요)




요거는 그 다음날 가본 비스타마르 인피니티풀!

사람들이 좀 있었다 ㅎㅎ

바로 앞 해변에는 서양인들이 주로 태닝하고 있었고 패러세일링이나 웨이크보드 같은 액티비티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날씨 정말 환상 ㅠㅠ

(갈때 타월은 소토그란데 프론트에서 받아서 쓰시고 반납하시면 돼요. 그리고 튜브 바람은 비스타마르 호텔 수영장에서 넣어주신답니다.)




요건 비스타마르 레스토랑 메뉴!

수영을 하면서 시켜먹을수도 있고 ㅎㅎ 메뉴에는 없지만 맥주도 판매한다.

산미구엘 라이트만 판매했었는데 한병에 120페소 정도 함.



요건 치킨 할랑할랑

할랑할랑은 필리핀어로 맵다는 뜻이라고 했다.

근데 하나도안매웠다 하나도......


우리는 이날 저녁을 거하게 먹을 작정이라 요기만 하려고 메뉴 하나 나눠먹었는데,

물놀이로 배가 고파서인지 게눈감추듯 순삭함..

매 끼니가 첫 끼니인 것처럼 식사하는 우리......



보너스로 요건 소토그란데 레스토랑 메뉴판과 음식 사진!



호텔 식사치고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다. (양이 적더라 그대신...........)

첫날 저녁은 소토그란데 레스토랑 내려가서 먹었다.




우리가 시킨건 시저샐러드와 히코리 스페어립!

오 둘 다 간도 잘 맞고 고기는 부드럽고 맛있었다.

남김없이 클.리.어.




소토그란데 호텔은 한국에서 세부를 패키지로 오는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실제로 우리가 묵었을때 한국인들은 별로 없었고, 대부분 서양인들이나 일본인들이었다.

한국인들은 대부분 샹그릴라나 화이트샌드, 모벤픽 요런곳을 가는듯...



조용하게 지내기 좋았음 ㅎㅎ

소토그란데가 위치가 별로 좋지 않아서 (나가기가 어려워 택시가 잘 안오고 근처에 먹을게 전혀 없음) 그 부분을 제외한다면

가격대비 정말 괜찮은 호텔인것 같음. 투어 다니시거나 호텔에만 콕 박혀있으실 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 (호텔 음식이 맛있어서ㅋㅋㅋ)



오늘 소토그란데/비스타마르 포스팅 끝!

2017. 12. 30

에어아시아 비행기를 타고 세부 막탄 공항에 도착하니 새벽 2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그 시간에 막탄 리조트를 가려니 하루를 온전히 날리는 것 같아 

둘째날 오후에 시내 구경도 할겸 세부 시티에 숙소를 잡았다.


우리는 저렴하면서도 리뷰와 위치가 좋은 호텔은 선택했는데,

그 호텔은 아얄라몰 바로 근처에 위치한 Golden Prince Hotel & Suites이다.

(참고로 아얄라몰 걸어서 2분, 1박에 약 4만원)


후진 호텔일줄 알고 택시를 탔을 때 드라이버가 호텔을 모를까봐 걱정했는데

Very nice hotel 이라고 하며 금방 알아서 마음이 한결 놓였다.

우리는 모범택시 이용으로 공항에서 호텔까지 400페소를 지불하였다.



호텔은 꽤 컸음 (예상했던것 보다는)




커플이 체크인하는데

센스있는 직원분이 이렇게 트윈룸으로 방을 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렇게 소형 냉장고가 있었으나 시원하진 않았다.




우리는 이용하진 않았지만 커피잔과 포트도 나름 깨끗한편





요기는 화장실인데 좀 좁았지만 우리는 어차피 잠만 자고 떠날거라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깨끗하고 좋았다.. 한가지만 빼면...




한가지는 ㅠㅠ

수압이 너무너무 약해서..

마치 빗물로 샤워하는 느낌이었다


머리숱이 상당히 많은 나는 머리카락이 젖질않아서 머리를 감을수가 없었다고한다 ㅠㅠ





어매니티도 있을건 다 있음!



세부에 새벽 도착하고 다음날 시내 구경하실 분들은 아얄라몰 근처에 있는 Golden Prince Hotel & Suites 이용해보세요

나름 괜찮답니다 ㅎㅎ


후기 끝






2018. 1. 3

I was hesitating before I started this Tistory blog if I should write the post in English or Korean.

I searched a lot of post about English blog or writing posts in English, and there were some positive but also negative opinions about that.


Positive opinions were..

One blog said she started the English blog to improve her English skill and introduce Korean things to foreigners in Korea.

She said over 20% of her visitors are foreigners and it achieved pretty successful results.


Negative opinions were..

As most of visitors are Korean people, it could be annoyed for the people who are not interested in English stuff.

They are visiting my blog to earn the useful information what they exactly want, not an English posts.


I am still thinking what should I do and what can I do for it.

Maybe I should organize what is my purpose on this first.


Any comments are always welcome!

(Grammar mistake or anything)

2018. 1. 3.
선릉 맛집 우리집만두


점심시간에 운동 갈때마다 항상 직장인들이 길게 줄을 서 있는 가게 가 있어 항상 눈독 들이고 있었던 만두 가게가 있었다.


점심에 뭘 먹을까 하다가
날도 춥고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 바로 그 만두 가게로 고고!


너무 추워서 간판 사진 못찍음. ㅠㅠ

정신없어서 메뉴 사진도 못찍었는데

메뉴가 몇개 없어서 외워버렸다.

김치만두 찐거 6개 나오는거 7000원,
떡국, 떡만두국, 칼국수 등등 식사류 8000원,
구운 김치만두 (이게 유명하다고 함)는 8000원인데 오후 3시부터 주문 가능,
그리고 우리가 주문한 매운버섯칼국수는 2인 이상 주문 가능하고 1인분에 9000원.



우리는 김치만두랑 매운 버섯 칼국수 주문.




만두피가 매우 얇고
만두속이 꽉 차있었다.

분식집 만두는 아니고 설날에 먹는 그런 만두인데 고품격이랄까.






살얼음낀 동치미랑 겉절이 맛있음.
냠냠







드디어 나온 버섯 매운 칼국수.
만두는 1인분에 한개씩 들어있는듯.

우리는 2인분이라 2개...
넘나 적은것..

만두 따로 꼭 시켜야됨. ㅜㅜ





전골은 죽까지 포함되어서 나온당.
아주머니가 직접 해주시는데

뜨거운 밥이 아니라 좀 식은 밥? 찬밥으로 해주시는것 같았다.

근데 이 볶음밥이 진리 ㅋㅋㅋㅋ 버섯 전골보다 더 맛있음.

파기름에 볶은 계란볶음밥인데 후추도 팍팍 넣어서 정말 맛있음 ㅜㅜ 이거 꼭 드세요.



이상 선릉역 점심 맛집 포스팅 끝!

2018. 1. 2
세부 쇼핑 필수품으로 알려진 악마의잼을 사러감

공항에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뭘 할까 고민을
하던차에

세부 공항에 일명 '악마의잼'으로 유명한 JM잼을 사러 가기로 결정!!


공항 직원들한테 잼 스토어 찾는다고 하니까 다들 친절하게 안내 해 주셨음 ㅎㅎ
이미 유명한 잼인가 보다


출국장에서 맞은편으로 길을 건너서 건물안으로 들어가는곳에 바로 있는데 여기서는 잘 모르실수도 있으니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보세요 ㅎㅎ





드디어 찾은 잼 스토어
한국인 사장님이 계셨는데 친절하진 않으심

가면 시식 해 볼수도 있당



요렇게 ㅋㅋ

가장 유명한 코코넛잼을 먼저 시식했는데..
음? 악마의잼? 맞나? 해서 ㅋㅋㅋㅋ 유명하다는 다른것들도 다 시식 ㅋㅋㅋ

깔라만시+망고 잼
얼그레이잼 등등

근데 잼이 너무 묽고 ㅠ 맛도 묽었다 ㅠㅠ
수제라 그런지 가격도 좀 있고 (한개 13불, 페소로 650페소) 수제라그런지 유통기한도 짧고 보관도 냉장보관 필수


한국 사가실 분들은 짐 부치기 전에 미리 사가지고 들어가셔서 수화물에 같이 보내셔야해요!


그냥 가서 맛만 보면 좋을 정도.......
악마의잼은 명불허전 누텔라인것으로



이만 후기 끝

2018. 1. 2
출국하는 날 현지 맛집을 가기루 결정하고
공항 근처에 있는 AA BBQ를 방문!

세부에는 AA BBQ가 꽤 많이 있는데 프랜차이즈도 있고 그냥 개인 레스토랑도 있다

우리가 방문한 AA BBQ는 프랜차이즈인지 개인인지 모르겠지만 막탄에 있는 AA BBQ중 평점이 가장 높았다

그리고 세부 시내에서 막탄섬으로 들어올 때 다리를 하나 건너게 되는데 그 다리를 건너자마자 항상 보이던 가게라 꼭 가보려고 눈독 들이고 있었다 ㅎㅎ

현지인들에게는 Pusok AA BBQ라규 알려져 있음!





AA BBQ 외관!
큰 간판이 눈에 띈다




내부에 자리를 잡고 밖으로 나와 꼬치류를 고르고 요리도 고른다




삼겹살은 진리이므로 두줄





그리고 돼지간 꼬치와 닭똥집 구이도
사진에는 없지만 가리비 구이랑 닭날개 구이도 골랐당

그리고 양심적으로 야채요리도 하나 고름..ㅋ






내부는 요렇게 생겼고 에어컨은 없드. ㅜㅜ




산미구엘이 빠질순 없지
낮술은 진리




양심을 담은 야채요리




와 갈릭라이스 정말 감칠맛이 굿
세부에서 많은 갈릭라이스를 먹었지만 여기서 먹은게 제일 맛있었다






삼겹살은 한줄로는 부족하니까 두줄




약간 챌린지였던 돼지간과 닭똥집
그럼에도 맛있었당 ㅋㅋㅋㅋ





버터에 절인 가리비구이 ㅋㅋㅋ 굿






맥주가 술술 막들어갔다

요렇게 먹고 + 맥주 4병해서 총 800페소 정도 나왔다 ㅎㅎ


저렴한 현지맛집으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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