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7.
건대 맛집 탐방기 1

너무너무 추운날 정말 오랜만에 건대를 갔다.

건대는 여전히 사람이 많고 맛집이 많다 ㅎㅎ

건대에서 정말 유명한 매화반점을 갈까 하다가 수요미식회 나온 양꼬치 맛집이 있다고 해서 거기로 결정!

건대입구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직진하다보면 양꼬치 거리가 나오는데 그곳에 위치해있다.




골목 입구에 이렇게 표시가 되어있으니 찾기 쉬울듯

골목에 들어서면 명봉반점이 멀리서 보인다.




화려한 간판 ㅋㅋ
중국인들이 붉은색을 좋아해서 그런지 대부분 빨간 간판이다.

5시반에 들어갔는데도 손님이 몇테이블 있었다.



한쪽 벽에 걸린 신동엽 전현무 싸인 ㅎㅎ



가게 내부는 꽤 넓고 테이블도 많다.



메뉴판 사진도 한컷

내가 앉은 자리에서는 주류 가격이 안보였다ㅜ



기본찬은 요렇게 나오는데 다른 가게들과는 달리 짜차이가 흰색이었다.

맛은 굿 ㅋㅋㅋ




드디어 양꼬치가 나오고 구워지는중~~~

여기 양꼬치 진짜진짜 맛있다.
잡내 정말 하나도 안나고 기름기도 별로 없고
향신료도 다른집이랑 조금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진짜 인생 양꼬치!!!

​​



요건 요리음식으로 주문한 어행육실?
맛은 있는데.. 음... 매우 건강한.. 맛... 느끼할때 한입씩 먹으면 좋은듯...



요건 추가로 또 주문한 크림새우...
새우가 진짜 오동통했다. 맛있었음 ㅜㅜ!!
(맛이 없을수가 없긴 하다)



요건 서비스로 나온 만두인데 중국향이 난다 ㅋㅋ 진짜 중국에서 먹는 그런맛

맛은 쏘쏘였으나 다먹음

여긴 양꼬치가 진짜 맛있는거같다.
요리도 많이는 못먹어봐서 판단을 못하겠는데 평균 이상은 하는것 같다.

다음에 가면 깐풍기나 탕수육 먹어봐야지.
아 물론 양꼬치는 많이많이!

후기 끝



2018. 2. 1.
양재 육회/육사시미 맛집 서초동연가 방문


친한 동생을 오랜만에 만나기로 했다.

동생은 양재에 살아서 내가 동생 퇴근시간에 맞춰 양재로 출발!

동생한테 양재 맛집을 추천해 달라고 하니 서초동연가를 가자고함 ㅋㅋㅋ

마침 다이어트중이라 기름진 음식은 좀 부담스러웠던터라 육회 콜 했다.

서초동연가는 육회 먹으러 몇번 가본적 있는데 동생이 이집은 육사시미가 정말 맛있다고 했다.

근데 먼저 도착한 동생이 여기 사장님이 바뀐거 같다며 동공지진이 온다그랬다....
그래도 ... 비슷하겠지 라는 마음으로....

육회+육사시미 셋트 47,000짜리 하나 주문!

참고로 여자 둘이 먹는다.




이건 먹고 나와서 찍은 사진 ㅋㅋ



육회 말고 다른 메뉴도 있었는데 육호 맛집 답게 육회관련 음식들이 많이 있었다.



육사시미가 먼저 나오고 곧이어 육회도 바로 나왔다.

육사시미는 최근에 처음 먹게된 음식인데..
맛있긴 한데 아직 육회를 이길순 없는 듯 하다.

동생이 근데 여기 맛이 좀 변한거 같다고...
그래도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육사시미는 사당 광안리보다 나았다.

맛이 변한것 같다면서 우리는 두 접시를 다 비우고.... 서비스로 딸기까지 주셨다.




이것도 물론 올클리어 ㅋㅋ

내부는 좀 좁은편이었는데 대부분 남자손님이었고 손님이 꽉꽉차지 않아 씨끄럽진 않았다.

육회 먹고싶다....

후기 끝

2018. 1. 24.
이고진 스텝퍼 개봉기!

필라테스를 통해 꾸준히 근력운동은 해주고 있는데 식단조절을 해도 좀처럼 체중이 줄지 않아서 유산소 운동의 필요성도 느낀다.

틈틈히 조깅을 가려고 노력하는데 요즘엔 미세먼지도 그렇고 날이 너무 추워서 조깅을 나가기가 쉽지 않다.

필라테스 선생님은 주로 수영으로 유산소를하신다고 해서 집 근처 수영장을 알아봤는데 아쉽게도 어린이 수영장 위주거나 너무 멀거나 너무 비싸다...

그리고 운동 직후에는 젖어있기 때문에 차가 없으면 감기걸리기 쉽다.

그래서 실내에서(집에서) 할수있는 유산소 운동을 알아봤다.

처음엔 유튜브에서 유산소 운동을 찾아서 따라해봤는데, 그들처럼 집안에서 방방뛸수도 없고 좀 애매했다.

그 다음 대안은 실내 자전거였는데 공간을 꽤 차지하기 때문에 패스했다.

그래서 소음도 적고 크기도 작은 스텝퍼를 선택했다.

초록창에 스텝퍼를 검색하면 여러개가 나오는데 난 그 중에서도 이고진 스텝퍼를 구매했다.
스텝퍼는 아무리 좋아도 수명이 정해져있다고 한다. 그래서 싼걸 사서 자주 교체하자는 마음으로 제일 저렴한 것을 약 3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구매!

내가 구매한건 이고진 7320 모델로 트위스트가 되지 않는다.

참고로 트위스트는 남자보다 여자한테 더 적합하게 설계가 된 것 같은데, 약간 안짱다리 모양으로 스텝을 수직이 아닌 바깥으로 밀어내는 방식이다. 이게 불편하다는 남자분들의 후기도 몇 본적 있다.




드디어 택배가 왔다.
내용물은 스텝퍼 기구, 오일 및 간이공구, 사용설명서로 심플했다.





봉투에 들어있는 파란 나사를 스텝퍼 앞에 돌려서 고정 시켜준다.



완성된 모습.
가위 크기랑 비교한 사진이다.

무게는 6키로가 안되고 크기가 작은편이라 공간차지를 안한다는게 가장 맘에 든다.

일단 밟아봤는데 겨울철이라 유동액이 굳어있어 뻑뻑했다.

20분 정도 실내에 두고 다시 밟아보니 다소 뻑뻑했지만 많이 부드러워졌다.




스텝퍼 앞에는 작게 계기판이 있어서
스텝 수, 시간, 칼로리 등을 볼 수 있다.

이거 보면서 하면 의지가 더 셈솟는 것 같다.



안쪽에 보면 이렇게 와이어가 있는데 스텝퍼를 발 뒤에 쿵 하고 닿을때까지 밟으면 이 와이어가 끊어질수도 있다고 한다.

뒤에 닿기 직전까지만!

겨울철 실내운동으로 봄 되기 전에 날씬한 몸매 만들어야지 룰루

2018. 1. 30.
강남역 알찜/알탕 맛집 알부자!

전 직장동료중 입맛이 까다로운 미식가가 한명 있었는데, 강남에 엄청난 맛집이 있다고 했다.

알찜 집인데 정말 맛있다고 ㅋㅋ

어제 사실 강남에는 치맥을 하려고 갔었는데
우리가 힘들게 찾아간 치킨 매장은 배달전문점이었고 그 주변 치킨집도 만석이었다.

뭘 먹을까 하다가 알부자가 갑자기 생각나서 알부자를 가기로 했다.

남친도 알부자에 사람들이 줄 서있는 것을 본적이 있다며 가자고 했다.
남친이랑은 음식 취향이나 입맛이 비슷해서 참 좋은 것 같다.

알부자는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쭈욱 직진하다가 메가박스 건물이 나오면 건물을 끼고 왼쪽으로 두 골목 올라가는 오르막길에 있다.




건물은 몇층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건물 하나가 모두 알부자인것 같았다.
아마도 4층까지인듯?

우리가 갔을때는 웨이팅이 있어서 따로 마련된 웨이팅룸에서 기다렸다.
웨이팅룸에 난방도 해주시고 나름 편하게 기다렸던것 같다.

드디어 자리가 하나 났다.
우리 앞에 한팀 있었는데 그 팀은 3명이었고 빈자리는 2인석이라 우리가 먼저 앉게 되었다.

1층은 입식테이블이고 2층은 좌식테이블이라 우리는 입식테이블에 앉았다.

1층이라 가게문이 계속 열렸다 닫혔다 해서 조금 추웠지만 불편한 좌식보다는 입식이 나은듯!




자리에 미리 셋팅되어 있었던 찬들!
저 날치알 볶음밥 은근 매력있다.
우리는 배가 고파서 순식간에 흡입했다.



우리가 주문한 알찜 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메뉴판을 못찍었는데,
알찜 소는 2만 5천원이었던 것 같다.

주문하면 이모님이 먹기좋게 잘라주시고
2분 있다가 먹으라고 하신다.

첫맛은 좀 매콤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신라면보다 더 매운거같은데 남친은 아니란다) 매운맛은 아니고 살짝 매콤한맛! 열라면 정도인것 같다.

먹다보니 슬슬 배불렀는데 알찜이 너무 맛있기도 하고 옆테이블에서 고니를 추가해서 먹어서 우리도.. 고니를 추가 ㅋㅋㅋ

알찜이 진짜 소주를 술술 부르는맛이다.



고니 추가! 13000원
이모님께서 콩나물이랑 같이 푸짐하게 들고오신다.

너무 맛있다 ㅜㅜ 먹으면서 맛있다는 말을 몇번이나 한건지.. 왜 건물하나를 통째로 쓰면서 웨이팅까지 있는지 알거 같다.



먹다보면 이모님이 오셔서 "볶음밥 먹으려면 양념 이정도는 남아야 해요~" 하셔서 ㅋㅋㅋ
볶음밥을 먹으려고 양념을 남겨놓았다.

밥 하나 주문해서 볶아볶아 ㅜㅜ
저것도 정말 너무 맛있고 밥 양도 엄청 넉넉했다.

소주매니아들의 성지일듯...


알부자에서 먹던 손님들은 대부분 다 알찜을 먹고 있었고, 알탕을 먹는 손님들은 못봤다.
알탕도 맛있겠지만 여기는 알찜이 레알인듯.

강남에서 해물찜, 알찜 드실분은 알부자 고고!



2018. 1. 24.
여의도 가양버섯매운탕 방문

친구는 일산에 살아서 만나기가 어렵다.
어디에서 만날까 하다가 여의도로 결정!

원래는 당산에서 보기로 했었는데 당산에 비하면 여의도가 양반이다.

친구네 부모님이 여의도에서 직장을 오래 다니셨기 때문에 친구도 부모님따라 여의도 맛집을 많이 다녔다고 한다.

그런 친구가 강추해준 버섯매운탕집!

가기전에 좀 검색을 해봤더니 이미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피크시간대는 웨이팅이 필수이니 기다림이 싫다면 식사시간을 살짝 비켜 가는것이 좋다.




상가같은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는데,
건물 앞은 전부 다 주차장이라 주차가 편하다.

다만, 가게에서 주차권을 받더라도 무료 주차시간은 1시간 밖에 적용되지 않아 1시간이 넘으면 추가 금액을 내야한다.




지하 1층으로 내려와 굽이굽이 골목을 지나면 요렇게 간판이 보인다.
이런곳에서도 웨이팅이 되는 가게라니 일단 기대가 가득!



메뉴는 버섯매운탕 한가지이고 추가 주문 메뉴가 몇개 있다. 버섯이나 야채같은거는 전부 무료!

내부는 작진 않았다. 스탠딩 테이블이 8개쯤 되는거 같았고 안쪽으로는 좌식 테이블 공간이 꽤 크다.



식탁에는 칼국수와 죽을 위한 재료들이 미리 셋팅이 되어있었다.
별다른 반찬은 없고 바로 매운탕이 나온다.



금방 이렇게 끓어오른다. 안에는 대부분 야채라 그런지 끓기 시작하면 바로 먹어도 되는 것 같다.



버섯이 진짜 푸짐하게 들어있다.
그래도 또 무료추가가 가능하다 ㅜㅜ 세상에 오즘 이런곳이 어딨을까



버섯도 추가하고 국물도 추가하고 샤브샤브도 추가한다.
소고기는 흔히 샤브샤브집에서 볼 수 있는 그런 비주얼인데 양이 훨씬 많다.



다 먹고 국수 먹고 밥도 먹고...
정말 푸짐하게 먹었다.

버섯이 정말 예술이었다. 버섯 좋아하시면 꼭 가보세요! 또 가고싶은 집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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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25.
서울가요대상 참관 후기

티켓이 우연히 생겨서 서울가요대상에 가게됐다.
이 나이먹고 아이돌 무대 보러가다니 감회가 새롭다.


장소는 고척 스카이돔인데 태어나서 처음 가본다.




구일역에 내리니까 팬들이 엄청 많다.
길을 찾아볼것도 없이 휩쓸려 내려간다.



출구 나오자마자 보이는 고척 스카이돔과 많은 굿즈 노점상들.. 날씨가 이리 추운데도 많이 나와계신다 ㅜㅜ



동생이 좋아하는 워너원의 강다니엘 굿즈를 사고 ㅋㅋㅋ 잘 볼수있도록 망원경도 하나 구입해준다.



티켓 교환처로 가서 티켓을 교환한다.
우리는 R석이었는데 어떤 R석은 VIP석보다 좋다고 그래서 기대를 잔뜩 했다.




드디어 입성한 고척 스카이돔.
무대가 시작하기까지 아직 한시간이나 남았지만 많은 팬들이 좌석을 채우고 있다.

​​우리 좌석은 매우 매우 매우 구렸다....
가수들은 거의 안보이고 ㅠㅠ 구석에... 스크린마저 가려져서 제대로 안보였다.

의지할거라곤 싸구려 망원경 하나뿐 ..

너무 힘들어서 1부가 끝나고 간식 먹으러 나왔다.



줄서고 사고 먹다보니 어느덧 30분이 훌쩍

다시 들어가서 원래 목적이었던 워너원을 본다.



그리고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몰려 지하철 못탈까봐 노심초사 하며 후다닥 나왔다.

대상은 방탄소년단이 탔다는데 나는 못봤다..

근데 팬 중에 외국인 팬들도 정말 많았다. 한류 열풍이 실감이 나고 또 케이팝 스타들이 자랑스러웠던 시간이었다.

이상 떡볶이&맥주가 더 인상적이었던 서울가요대상 참관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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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19.
사당 전주전집 방문


백종원 3대천왕에 나오고 더욱 유명해진 사당 전주전집

가게 규모가 꽤 큰데도 갈때마다 자리가 없다.
특히 비오는날은 대기 필수!





사당역 10번출구에서 쭉 들어가면 전집 골목이 있다. 전주전집은 밖으로 간판이 나와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다.


​​​​​​​​​

이 건물 하나가 전부 전주전집인거 같은데
지하1층부터 지상2층까지 있는 것 같다.

내가 갔던날은 금요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있었다. 우린 지하에 착석.





자리에 앉자마자 기본찬이 나오고 메뉴는 상 위에 올려져 있다.



난 전주전집에 오면 무조건 모듬전을 시킨다.
모듬전은 두번에 걸쳐 나올 정도로 양도 푸짐하고 입가심 김치찌개가 같이나와서 전말 좋은 조합이다.

느끼한 전 먹고 술 한잔 먹고 김치찌개로 입가심 크....


난 소주 동생은 지평막걸리 주문



김치찌개에 들어있는 김치가 정말 보들보들하고 적당한 신김치라 맛있다.



드디어 나온 첫번째 모듬전!!
동그랑땡, 두부전, 새송이버섯전 요렇게 나온다.




열심히 먹고있으면 이모님이 두번째 전을 갖다주신다.
호박전, 동태전, 고기 가득들은 깻잎전...

난 개인적으로 깻잎전이 제일 맛있었다.

가성비 최고의 전+막걸리 맛집.
사당에서 막걸리집을 간다면 전주전집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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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23.
서울 3대 족발인 양재 영동족발에 가다.


어제 너무너무 추웠는데 ㅜㅜ 강추위에도 족발을 먹기위해 털부츠 장착하고 출발했어요.



양재 영동족발은 시청의 만족오향족발, 성수의
성수족발과 더불어 서울 3대 족발로 유명해요.


만족오향족발은 서울 시내에도 지점이 많이 있어서 시청까지 가지 않아도 충분히 맛볼수 있답니다.
(성수족발은 아직 못가봤어요..)


전 개인적으로 당산의 허브족발이나 선릉의 뽕족도 좋아하는데요, 양재 영동족발은 어떤지 후기 들려드릴게요.



위치는 양재역 5번출구에서 쭉 내려가다보면 SPC건물이 있는데 그 건물에서 좀 더 직진하자가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돼요.





골목에 들어가면 하나 둘 족발 간판이 보이다가
이렇게 영동족발 본점이 짠 나타난답니다.


본점에 자리가 없어도 실망하지마세요 ㅎㅎ
여기서 더 들어가면 영동족발 골목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의 많은 영동족발 분점이 모여있어요.





요렇게 쭉 있는데
대기가 있을때는 3호점으로 가셔서 번호표 뽑으시면 돼요.


가게가 많아서 그런지 웨이팅이 있어도 자리가 금방 난다고 하네요.
저는 6시가 좀 안된 시간에 들어갔는데 자리가 넉넉했어요.


전 2호점으로 안내받아서 들어갔답니다.





영동족발엔 양념족발은 판매하지 않고, 대신 특이하게 해물파전이나 김치전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대자랑 중자가 3천원 차이밖에 안나니까 두분이서 가셔도 양이 좀 많으신 분들은 대자 추천드려요!


저 원래 뽕족가면 세명이서 중자 다 못먹는데 여기서는 둘이서 중자 다먹었어요 ㅋㅋㅋㅋ...





주문을 하면 이모님이 요렇게 기본 셋팅을 해주신답니다.
아 물론 소주는 유료 ㅋㅋㅋ





드디어 나온 영동족발! 비주얼은 특별한걸 잘 모르겠네요.





확대샷이에요 ㅎㅎ
근데 족발이 살점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요.


처음 족발을 먹었을때는 음? 이게 맛집인가 싶을 정도로 평범하게 맛있는 족발이었어요.
(맛있긴 맛있어요 ㅋㅋㅋ)


근데 같이 나온 묵은지가 있는데 거기에 한점 싸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족발이 씹을수록 깊은맛이 나는 스타일이어서 좋았어요.


족발은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족발이 있고 쫄깃한 족발이 있는데 영동족발은 껍질이 쫄깃한 느낌이 강했고 향신료나 한방냄새 없이 담백한 맛이었어요.






둘이서 중자 하나로는 조금 부족해서 추가 막국수 한그릇 주문했답니다.

근데 여기 쟁반막국수가 맛있다고 하니, 세분 이상 가시면 쟁반 막국수 꼭 드셔보세요!


한번쯤 가보면 좋을 것 같은 맛집!
영동족발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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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와인의 기원 & 대표 품종


1. 와인의 역사

  1) 메소포타미아 문명 

     - 와인의 역사는 B.C. 6000년 경 메소포타미아 문병에서 처음으로 시작된다. 

     - 바위틈에 떨어진 포도알맹이를 사람들이 먹었는데 취기가 도는 것을 처음으로 발견. 그 당시 사람들은 환각이라 믿었다.

  2) 이집트 문명

     - 이집트 문명시대에는 맥주와 와인이 있었는데, 이 당시 와인의 보관/숙성 방법은 아직 발달하지 않은 상태.

     - 제작된 와인은 바로바로 섭취했어야 하므로 주로 귀족이 마셨고, 서민들은 맥주를 마셨다고 함.

  3) 고대 그리스 

     - 이때의 와인은 신에게 바치는 제주로 사용됨.

     - 와인이 토착 품종으로 발전

  4) 로마 

     - 고대 그리스의 토착 품종이 로마로 넘어오게 됨.

     - 주로 군수품의 식수 대용으로 와인이 생산/제공 됨. 

     - 여담으로, 로마군이 용맹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와인을 하루에 1.5L (2병)씩 마셨으므로 취기가 올라 겁이 없어졌다는 말이 있음.

  5) 중세 시대

     - 강하고 묵직한 보르도 스타일 와인이 선풍적인 인기.

     - 와인을 하나의 부의 상징으로 여겨 와인과 관련된 부정부패가 심각하였다.

     - 17C 최초로 유리병과 코르크 마개가 발명 되었음.



2. 와인의 분류

  1) 화이트 와인 (White Wine)

     - 신맛이 있어 식욕을 돋구기 위한 식전주로 사용

     - 청포도로 제작

     

  2) 레드 와인 (Red Wine)

     - 주로 육류와 잘 어울리므로 메인요리와 곁들이는 식중주로 사용

     - 적포도로 제작

     

  3) 로제 와인 (Rose Wine)

     - 달콤한 디저트와 잘 어울리므로 식후주에 주로 사용.

     - 청포도와 적포도를 혼합하여 제작

     



3. 와인 제작에 사용되는 포도의 대표 품종

  1) 까베르네 쇼비뇽 (Cabernet Sauvignon)

     - 사람에 비유하자면 중년의 멋진 남자같은 느낌

     - 묵직하고 질감이 높은 Full Body 와인이며 100년 이상의 장기 숙성이 가능한 와인

     - 현존하는 1000여개의 포도품종 중 300개 이상의 품종이 까베르네 쇼비뇽에서 파생되었기 때문에 포도의 아버지 같은 존재

     - 유럽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와인을 생산하는 모든 지역에서 재배하는 품종 (국제 품종)4

     - 단, 까베르네 쇼비뇽은 물을 싫어하여 자갈이나 모래와 같이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재배가 잘 됨

  2) 메를로 (Merlot)

     - 사람에 비유하자면 부드럽고 우아한 여왕같은 느낌

     - 까베르네 쇼비뇽과 마찬가지로 묵직하고 질감이 높은편이며 살짝의 단맛을 띈다

     - 장기간 숙성이 가능한 장기 숙성 와인

     - 메를로 품종은 물을 좋아하여 강우량이 많은 지역에서 재배가 잘 되며, 또한 점토나 석회질 토양에서 재배가 용이함

     - 전 세계에서 재배하는 국제품종이며 유럽에서는 특히 프랑스, 그 외의 지역에서는 미국과 칠레에서 많이 재배

  3) 쉬라/쉬라즈 (Syrah/Syrahz)

     - 사람에 비유하자면 날카로운 검투사 같은 느낌

     - 쉬라는 프랑스에서 부르는 말이고 쉬라즈는 호주에서 부른다.

     - 쉬라가 호주로 넘어가면서 살짝 변형된 품종이 쉬라즈라고 하지만, 쉬라와 쉬라즈의 특징은 차이가 없을 정도로 거의 같음

     - 장기 숙성이 가능한 와인이며, 질감이 높고 묵직한 와인

     - 후추, 향신료와 같이 톡톡튀는 스파이시한 향미가 있어 매콤한 한식이나 태국 음식에도 잘 어울린다

     - 호주 남부의 론 지방에서 주로 생산

  4) 피노누아 (Pinot Noir)

     - 프랑스의 브루고뉴 지방에 특화된 품종

     - 꽃향기, 과일향과 같은 아로마, 부케 향미가 뛰어남

     - 위의 와인들과는 달리 질감이 낮고 가벼우며 색상이 연하고 탄닌이 낮고 산도가 높다

     - 블렌딩 와인으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단일 품종으로만 와인을 제작한다

     - 피노누아 와인은 다른 품종에 비하여 가격이 높은편

     - 피노누아 품종은 재배하기가 까다롭기로 유명한데, 돌연변이가 자주 발생하고 석회질을 띈 이회토에서 자람

  5) 까베르네 프랑 (Cabernet Franc)

     - 프랑스의 지역 품종 (프랑스 외 다른 지역에서는 잘 생산하지 않는다)

     - 까베르네 프랑으로만 와인을 제작하지는 않고 주로 블렌딩 와인의 맛을 보완하기 위한 목적으로 재배하는 품종

     - 맛은 후추같이 스파이시 하며 블렌딩 와인이 밋밋할때 좀 더 가미를 할 수 있는 조미료 같은 역할로 사용됨

  6) 샤르도네 (Chardonnay)

     - 화이트와인 제작 품종이며 전 세계에서 재배되는 국제품종

     - 화이트와인의 여왕이라 불릴 정도로 화이트와인임에도 불구하고 질감과 바디감이 높음

     - 오크통에서 장기숙성이 가능한 장기숙성와인

     - 가장 양질의 샤르도네를 재배하는 지역은 프랑스와 미국

     - 시트러스(오렌지, 레몬, 귤 등의 감귤류)의 신맛이 나며 상큼한 향이 특징

  7) 쇼비뇽 블랑 (Sauvignon Blanc)

    - 화이트와인 제작 품종이며, 뉴질랜드 대표품종이나 칠레에서도 생산됨 (국제품종)

    - 면도칼처럼 날카로운 산도를 가지고 있어 느끼한 중식이나 매콤한 태국음식과 궁합이 잘 맞음

    - 장기숙성이 불필요

    - 잔디의 풀향, 아스파라거스, 미네랄향(철봉을 만지면 손에서 나는 쇠 냄새)가 어우러진 독특한 향이 남




Part 1 후기

와인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을 위하여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설명들을 쉽게 풀어서 적었다.

와인을 공부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상식들을 정리해 보았고 앞으로는 와인 생산 지역에 대해서도 세밀하게 공부 할 예정이다.

위의 내용 중에 잘못된 정보가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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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사당 연어회 & 육사시미 맛집 광안리 방문!



미국에서 일하는 친한 후배가 거의 2년만에 한국에 왔다.

뭐가 먹고싶냐고 물어보니 회랑 육회가 먹고싶단다. 그래서 연어회와 육사시미를 먹을 수 있는 사당 광안리에 가기로 결정!



5시부터 오픈이라 우리는 5시에 약속을 잡고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다.




사당역 10번출구 나와서 조금 걸어서 들어가야 하는데,

작은 골목 구석에 있어서 유심히 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마련이다.





오픈시간에 맞춰서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니 이미 손님이 한 테이블 있었다.

가게 내부는 넓지 않고 테이블 7~8개 정도?


우리도 자리를 잡고 뭘 시킬까 하다가 연어회화 육사시미가 같이 나오는 셋트 중자를 시켰다.

육사시미가 좀 말라있었고 퍽퍽한거 같아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지금 방어철이라 그런지 대방어셋트도 함께 판매하고있는데 겨울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육사시미 말고 대방어로 주문해도 괜찮을 것 같다.


우리가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손님들이 우르르 왔는데 (6시 이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간장새우도 많이 주문하는 것 같다.






가게 벽면은 이렇게 낙서가 되어있고 철에 따라 여러가지 메뉴를 추가하는 것 같았다.


이집은 멸치찌개도 유명해서 많은 테이블에서 멸치찌개를 먹고있었다.

근데 멸치찌개는 특이하게 밥이 말아져 나오는 스타일이라 배가 너무 부를것 같아서 이날 멸치찌개는 패스했다.





메뉴를 주문하자마자 나온 양념장들.

빨간통은 육사시미 소스이고 하얀통은 연어 소스이다.





그리고 드디어 나온 연반육반 중자셋트!!!


중자 치고는 양이 많지 않았다. 후배가 계속 멸치찌개를 시키고 싶어했다.. 속이 허하다면서...


확실히 연어는 부드럽고 맛있다. 흠잡을데 없었다.

근데 육사시미는 위에 말했던 것 처럼 좀 말라있던거 같아서 손이 잘 가지 않았다.

(그래도 다먹은건 함정)





전체샷 한장.

다음에 방문한다면 연반방반(연어반 방어반)을 시켜서 먹어보고 싶다.


광안리는 충무로에도 지점이 있다고 한다. 서비스는 충무로가 더 좋은듯 ㅋㅋ

암튼 사당에서 연어회 먹고싶을때는 추천!


2인 가시면 중자 시키세요...

(대자 시켜도 무방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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